코드네임 섀도우: 사라진 여전사의 귀환
64 एपिसोड
‘섀도우'—한때 최정예 부대 ‘팬텀 스쿼드'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장 지휘관이자, 해외 대테러 작전을 완수하며 군의 전설이 된 인물. 하지만 최전성기의 순간, 그녀는 돌연 자취를 감추고 만다.
해외 작전 중 자신을 감싸다 총에 맞아 순직한 파트너 프랭크 올브라이트. 그가 끝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그녀는 최고 훈장도, 모든 영광도 거부한 채 스스로 사라지는 길을 택한다. 그것만이 그녀가 지불할 수 있는 유일한 죗값이자 속죄의 계약이었기에.
그로부터 1년 후, 그녀는 ‘엘리스 보스'라는 가명으로 프랭크가 남긴 ‘발로 훈련 센터'에서 평범한 청소부로 살아간다. 계급도, 후광도 내려놓은 채 순직한 동료의 가족과 그가 남긴 유산을 묵묵히 지킬 뿐이었다.
하지만 거대 기업 ‘메리디안 그룹'이 발로 훈련 센터를 강제 인수하려 들면서 평화는 깨지고 만다. 프랭크의 아들이자 현 센터 책임자인 데릭 올브라이트가 아버지의 피땀 어린 유산을 지키기 위해 강경히 맞서자, 놈들은 본색을 드러낸다. 대중과 카메라 앞에서 발로를 철저히 짓밟고 명예를 빼앗기 위해 공개 대결을 제안한 것.
첫 종목인 근접 격투에서 발로 센터는 참패하고, 내부 분열마저 시작되며 절망에 빠진다. 바로 그 순간, 엘리스가 나선다. 자신을 밝히지도, 변명하지도 않은 채 경악하는 관중들 앞에서 3연속 챔피언을 단숨에 쓰러뜨린다.
그러나 다음 종목인 사격을 앞두고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센터의 에이스 사수였던 레아 포스터가 탐욕에 눈이 멀어 현장에서 배신하고 메리디안 그룹으로 넘어가 버린 것. 발로 센터가 완전히 벼랑 끝에 몰린 그때, 모든 이의 시선이 뒤편에 서 있던 침묵의 청소부에게 쏠린다.
엘리스가 두 자루의 총을 들고 사격선으로 걸어 나간다.
이것은 더 이상 단순한 속죄가 아니다.
‘섀도우', 어둠을 찢고 생지옥에서 생환한다.